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서 포지션별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을 조명하며 추신수(39)도 언급했다.
MLB.com은 2일(한국시간) 포지션별 톱 FA선수들을 정리했다. 지난주 월드시리즈가 끝난 가운데 빅리그 구단들은 이제 본격적인 비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전반적으로는 각 포지션 최상위권 선수들에 대한 조명이 이뤄졌다.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2루수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 좌익수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투수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등이 그 주인공이다.
MLB.com은 “크루즈는 단축시즌임에도 16홈런을 날리며 (정상 시즌 개최시) 40홈런 페이스를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추신수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MLB.com이 크루즈 외 주목할 만한 지명타자 FA 대상자로 에드윈 엔카나시온(시카고 화이트삭스), 맷 캠프(콜로라도 로키스), 추신수를 꼽은 것.
추신수에 대한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FA 선수로 언급됐다는 측면에서 낮은 가격, 단기계약을 노리는 팀들로부터 여전히 영입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추신수는 빅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