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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5000명에 복지포인트

입력 | 2020-11-02 03:00:00

120만원 상당… 16일까지 공개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복리후생 지원을 위해 마련한 ‘청년 복지포인트’에 참여할 50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경기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나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인 경기지역 만 18∼34세 청년에게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16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경기청년몰에서 1년간 문화생활이나 자기계발, 건강관리 관련 상품을 복지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1만7000명의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5월 진행한 1차 모집에는 7000명을 선발하는 데 1만7416명이 신청해 약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차 모집에는 5000명 선발에 1만1396명이 신청해 약 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