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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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일부 재외공관 관계자들에게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하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이번 메시지는 미국이 이번 세계무역기구(WTO) 경선에서 유 후보를 지지한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이번 경선의 결과를 결정하기에 미국의 지원이 충분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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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폴리티코는 이 서한을 접하지 못한 전직 미 무역 당국자들을 토대로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이 문제를 조율했다는 말도 전했다.
WTO는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진행해온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를 이날 마무리했고 28일 대표단이 모일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