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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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개그우먼 홍현희가 곱게 자랐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제이쓴 부모님의 농사를 도왔다. 홍현희는 ‘똥손’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덜 익은 콜라비를 따는가 하면 메주콩 탈곡을 하면서 다른 작물을 건드려 폭소를 유발했다. 시아버지는 “환장하겠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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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이어 “피아노는 체르니 40번까지 쳤다”라고 설명하며 입으로 피아노 연주(?)를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댁 이사 얘기도 나왔다. 시어머니는 이사 날짜가 잘 안 맞는다며 “너네 집에서 좀 살면 안될까? 한 달 정도만 살면 될 것 같다”라고 물었다. 홍현희는 외면하며 장난을 쳤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함소원의 근황을 물었다. 그는 중국 마마를 언급했고, 함소원은 “마마는 중국에 갔다. 더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농을 던졌다.
이날 홍현희는 출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일을 하던 중 “박은영이 노산, 노산 하니까 나도 무섭더라”라고 털어놨다. 시어머니는 “지금 아이를 가져도 내년에 낳으면 나이가 마흔이냐”라고 물었다. 홍현희는 마흔 얘기에 주저앉았다. 그는 “제가 내년에 마흔인지 몰랐다. 잊고 사니까”라며 슬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