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레고리 대주교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흑인 인권보호에 앞장서 왔다. 그는 올해 5월 미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씨가 백인 경관의 목조르기로 숨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인종차별 정책을 거세게 비판했다. 그의 추기경 승진을 두고 교황이 올해 내내 세계 각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대한 관심 및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