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SNS에 회복 사진 “환상적인 기분… 의료진에 감사”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심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23일(현지 시간) 공개한 사진. 사진 출처 아널드 슈워제네거 트위터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병원 침대에 누워 엄지손가락을 치켜 든 모습을 올리며 “지난번 수술 때 받은 새 폐동맥판과 함께할 대동맥판을 이식받았다”고 적었다. “환상적인 기분으로 이미 클리블랜드의 거리를 걸었다.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회복 상황을 전했다.
선천적 심장 결함을 갖고 있는 그는 1997년 폐동맥판을 이식한 뒤 2018년에도 같은 수술을 받았다. 2018년 수술에서는 마취에서 깨어난 직후 자신의 명대사였던 ‘나는 돌아올 것이다(I‘ll be back)’를 패러디해 “내가 돌아왔다(I’m back)”고 말했다고 미국 연예전문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