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
원룸부터 주거용까지 다양한 타입, 넉넉한 수납공간 자랑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오피스텔이 진화하고 있다. 소형 평형임에도 드레스룸, 빌트인 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적용한 ‘콤팩트(Compact)’형 오피스텔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통계청이 올해 8월말 발표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국내 총 가구수는 2,089만 가구로 이중 1인 가구 비율이 30.2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2인 가구(27.8%), 3인가구(20.7%), 4인가구(16.2%)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다 보니 올해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는 1~2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설계를 선보인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일례로 올 6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인출식 빨래건조대, 붙박이장등을 제공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공기정화 시스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으로 쾌적한 실내공간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갖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같은 달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원룸형 타입인 전용면적 20~21㎡와 분리형 타입 전용면적 34~44㎡를 각각 공급해 수요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했다. 단지 내부에는 옥상정원을 비롯해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작은도서관을 마련했으며,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한 2.5m 광폭주차장(일부)도 제공해 선호도를 높였다.
1~2인 가구 임차 수요가 풍부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오피스텔은 추후 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수원시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16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49㎡는 올해 8월 4억4,5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7,626만원 대비 약 6,800만원 정도 올랐다. 또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지웰 에스테이트(‘19년 7월 입주)’ 전용면적 38㎡는 올해 7월 3억9,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5,859만원 대비 3,000만원 정도 올랐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이 광교신도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오피스텔을 공급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호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21㎡타입 196호 △30㎡타입 12호 △39㎡타입 162호 △49㎡타입 80호로 구성돼 원룸부터 주거용 2룸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춰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를 적용한 것도 단지의 자랑이다. 먼저 단지 14층에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호별 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주차 걱정도 덜었다. 아울러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지하주차장 결로방지팬, 주방 및 욕실 직배기 시스템, e편한세상 스마트홈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23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