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군수는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국제총재상을 받았다. 1950년 6·25전쟁의 고아와 전사자의 부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월드비전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후원자와 봉사자의 나눔 정신을 재조명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각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월드비전은 백 군수가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의 기부 동참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해 국제총재상을 수여했다. 백 군수는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2014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받아 현지에서 농업 및 지원 사업을 펼쳤다.
광고 로드중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