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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초월읍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거주 간병인(광주시84번) 1명을 포함해 17명으로 늘었다.
시와 방역당국은 첫 환자 발생 직후 병원을 폐쇄하고 첫 확진자가 근무한 21병동과 31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이 병원에는 환자 175명이 입원해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병원 직원과 환자, 방문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며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첫 확진자인 서울 거주 간병인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기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