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5% 하락 2340선…빅히트 17% 급락

(자료사진) 2020.8.6/뉴스1 © News1

16일 코스피 지수가 0.5% 하락해 2340선으로 밀렸다. 사흘 연속 하락한 뉴욕 증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23p(0.52%) 내린 2348.9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7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6억원, 4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셀트리온(1.18%), 네이버(0.68%), LG화학(0.47%)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2.84%),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삼성SDI(-1.63%), 카카오(-0.83%)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17.25%)는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3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70p(0.91%) 내린 836.7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78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5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씨젠(0.73%), 에코프로비엠(0.62%), 알테오젠(0.47%) 등은 올랐고 제넥신(-3.45%), 케이엠더블유(-2.57%), CJENM(-1.24%) 등은 내렸다.

간밤 뉴욕 증시는 3거래일 연속 내렸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9.80포인트(0.07%) 하락한 2만8494.20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33포인트(0.15%) 내린 3483.34, 나스닥 지수는 54.86포인트(0.47%) 밀린 1만1713.87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5원 오른 1145.55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