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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20 The 혁신위’ 출범…위원장에 김종민 최고위원

입력 | 2020-10-14 09:16:00

"문재인 혁신위는 계파 갈등에 찢긴 당 환골탈태"
"이해찬 혁신위는 플랫폼 정당 구축으로 선거 승리"
이낙연 혁신위 "백년정당으로…당원 일체감 강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혁신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우리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가칭 ‘2020 the(더)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조금 전 의결했다”며 “위원장은 김종민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5년 문재인 대표 때 혁신위는 계파 갈등으로 찢긴 당을 인적 쇄신과 공천 혁명을 통해 환골탈태, 2018년 이해찬 대표 혁신위는 시스템정당 플랫폼정당을 구축해 선거 승리를 이끌고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올여름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2017년 대선, 2018년 지선, 올해 총선에서 연거푸 이기며 외형이 커졌고 국민의 기대도 커졌다. 이제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스마트정당, 책임정당, 모든 일에서 성과를 내는 유능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위원회는 미래에 대한 무한 책임을 갖고 민주당 스스로 혁신하는 미래정당, 스마트정당, 백년정당으로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당원의 역량, 일체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당을 현대화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세계를 선도하도록 위원회가 토대를 놓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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