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올 시즌 1호골이 소속팀 토트넘이 선정한 ‘9월의 골’로 뽑혔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9월 20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터뜨린 동점골이 9월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사우스햄튼전 동점골은 총 55%의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0-1로 밀리던 전반 추가 시간에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동점골이자 올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당시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슈팅이 어려운 각도에서 침착하게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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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기록한 네 번째 골도 ‘9월의 골’ 후보로 올라 22%의 득표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슈팅 각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왼발로 골을 터뜨렸다.
에릭 라멜라가 첼시와의 리그컵에서 넣은 골은 16%의 득표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어 케인과 라멜라가 스켄디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넣은 골들이 4, 5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