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사업자·종사자·국회·정부 협약식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와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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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전 이해당사자들 합의로 마련된 생활물류법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입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연내 제정을 위한 사업자·종사자·국회·정부 협약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침 오늘 대책 회의를 하면서도 필수 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법적 제도적 장치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입법으로 추진하는 TF팀을 구성할 것을 지시해놓은 상태”라며 “생활물류법 협약식을 시작으로 필수 노동자들을 위한 입법과 제도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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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야당도 입법 관련해서 협조해줄 거라 믿는다”며 “반드시 연내 제정을 위해서 최선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택배기사의 고용안정 및 노동환경 개선을 골자로 하는 생활물류법 제정 촉구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민주당 의원,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 김종철 협동조합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대표,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조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