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96% 최고… 국민銀 49% 그쳐 금감원, 수용기준 등 점검 계획
“승진했으니 대출금리 내려주세요.”
“죄송하지만 어렵습니다.”
일부 은행들이 소득이 늘거나 신용등급이 올라간 대출자에 대한 금리를 인하하는 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금리 인하 요구권’이 지난해 법제화됐지만 수용 비율은 은행별로 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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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은행별로 차이가 있는 통계 및 수용 기준을 살펴보고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윤정 기자 yunj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