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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영화관]TV프로그램서 재회한 형제들, 잃어버린 우애를 되찾을 수 있을까?

입력 | 2020-09-30 03:00:00

우리는 형제입니다(KBS1 4일 오후 1시 40분)




장진 감독.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 주연. 어린 시절 잠시 맡겨졌던 고아원에서 형만 미국으로 입양돼 생이별을 했던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 형제. 사람 찾아주는 TV 프로그램으로 두 사람이 재회했다. 형은 서울 말씨에 영어가 편한 미국 한인교회 목사가 되었고, 동생 하연은 형보다 늙어 보이는 노안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툭하면 욱하는 박수무당이 됐다. 달라도 너무 달라진 두 사람은 함께 엄마를 찾아 나서며 시련을 겪게 된다. 이들은 사라진 엄마와 잃어버린 우애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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