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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협력사 납품대금 추석전 현금으로 조기지급”

입력 | 2020-09-24 03:00:00

中企 2000여곳 520억원 규모




LG유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2000여 곳에 납품대금 52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정보기술(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들에 29일 지급한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해왔다. 100% 현금으로 지급된 납품대금 조기 지급 누적 액수가 2570억 원에 달한다. 또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중소기업들에 자금을 대여해주는 7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 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