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아 10월호 발매
블랙핑크는 올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 설리나 고메즈와 음악 작업을 하고, 미국과 영국 음원 차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성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외국어에 능통한 멤버들로 팀을 꾸리고, 예쁘게만 보이려 하기보다 걸크러시 콘셉트를 살리는 힙합 베이스의 곡들로 앨범을 꾸린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샤넬(제니), 디오르(지수), 생로랑(로제), 셀린(리사) 등 세계 유명 브랜드가 멤버들을 뮤즈로 선정한 배경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가수 이효리를 필두로 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가 화제성을 싹쓸이 중이다. 이효리가 방송에서 엄정화, 제시, 화사와 ‘쎈 언니’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한마디 던진 것부터 결성에 이르기까지 시청자들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실시간으로 반응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건 이들의 패션. 네 명 모두 과감함을 드러내지만 디테일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멤버별 패션 스타일을 짚어봤다.
정혜연 여성동아 기자 grape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