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오가는 항공 노선이 16일부터 재개된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올해 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 노선에 대한 운항 허가 결정을 전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과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를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해당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고 올해 1월 21일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못 했다. 앞으로는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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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