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토익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입실에 앞서 손 소독을 하고 있다. 5.3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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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절대 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채용 시장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한국TOEIC위원회는 취업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취업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87.2%가 코로나19 이후 국내 채용 시장이 매우 나빠졌거나 나빠졌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통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12%,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0.8%에 불과했다.
또 현재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것(복수 응답)으로는 ‘공인 영어 성적’(52.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Δ한국사 등 자격증(50%) Δ학점(33.2%) Δ인·적성 검사(30.8%) Δ인턴(27.0%) ΔOA 자격증(2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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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위원회 관계자는 “대다수 취업준비생이 채용 한파 극복을 위해 공인 영어 성적이나 직무 관련성이 높은 자격증 취득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