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권 관광두레 사업자 설명회에서 각 지역 두레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 사업은 주민 역량에 맞는 소규모 관광 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전국에서 14곳이 선정됐다. 관광두레는 제작자(PD)를 두고 사업체마다 5∼10명의 주민들이 운영한다. 이들은 올해부터 최소 3년, 최대 5년 동안 7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동구 관광두레(박진석 PD)는 수연가, 마나픽, 추동가래울, 동동유람, 비름뜰예술촌, 그림자라는 사업을 진행한다. 수연가는 중앙시장 한복거리에서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제작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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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관광두레(최영화 PD)는 옛 연기군 시절의 전통과 정부기관 이전으로 급속하게 변화한 세종시를 콘텐츠에 담았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를 체험하는 알알이여행(알면 알수록 이로운 세종여행), 대중교통을 이용해 세종을 여행하는 ‘1200+행복여행’, 쌍류포도정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양 관광두레(박영혜 PD)는 외갓집에서의 하룻밤을 연상케 하는 숙박과 낚시, 음식체험을 겸한 어슬티굿밤을 비롯해, 실로암공방, 비건(채식주의) 레스토랑 소찬, 향토음식관광플랫폼 ‘청양의 봄(청춘)’, 향토퓨전음식 백제에프앤비 사업을 진행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