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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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이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장예원은 11일 오전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장예원은 오프닝 멘트부터 눈물을 쏟았다. 말을 잇지 못 할 정도로 울다가 간신히 첫 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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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들어오기 전에 씩씩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나운서팀에서도 ‘울지마’라고 하길래 ‘걱정마라. 안 운다’라고 했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울었다) 부끄럽다”라고 덧붙였다.
장예원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씨네타운’ 가족들, 제작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동안 나도 많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감사했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그는 남은 시간 밝게 진행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이내 울먹이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TV동물농장’ ‘풋볼 매거진골’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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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아나운서의 퇴사 이후 ‘씨네타운’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임시 DJ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