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14일 라리가 출전 앞두고 전망 황희찬, 12일 포칼컵 출전할듯
발렌시아 이강인
최근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발렌시아를 분석하면서 ‘슛돌이’ 이강인(19)이 새 시즌에 발렌시아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팀에 필수적인 선수로 여긴다. 이강인이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떨쳐내고, 이제 지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높아진 팀 내 위상 속에 2020∼2021시즌을 준비 중인 이강인은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벤치 멤버였던 이강인이지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기에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발렌시아가 핵심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 등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킨 여파로 주전 진입의 문턱이 낮아진 것도 이강인에게 호재다. 이강인은 “경기에 투입되면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을 다해 승점 3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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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황희찬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