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코리아’ 온라인 개최 VR-AR 원격수업 체험관 운영
에듀테크 온라인 가상전시관 모습. 에듀테크 코리아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주최하는 에듀테크 코리아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정했다. 본래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가상전시관에서 펼쳐진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 약 100곳이 참가한 가상전시관에서는 마치 현장에서 전시관을 둘러보듯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제품 설명을 듣고 화상상담을 할 수 있다. △창의력 기반의 AR 수학 놀이 교구 △온라인 초등 영어교육 플랫폼 △스마트 코딩 로봇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됐다. 홈페이지의 참가 기업 목록에서 상담 희망 기업을 클릭하면 화상상담방으로 자동 연결된다. 영상, 화면, 문서, 동영상 등 4가지 유형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상담회는 9∼11일 가능하며 25일까지는 예약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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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실제 초등학교 사회과 수업 등에서 콘텐츠 생산 수업을 시도해온 삼척동초 김현진 교사는 “특히 고학년의 경우 적절한 과목과 주제에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하면 학생들의 흥미나 이해도가 크게 올라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