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개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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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도 “메시가 돌아왔다(Leo Messi is back!)”라는 글과 함께 메시의 훈련 사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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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선수단과 떨어져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이적설에 휘말렸던 메시는 지난달 31일 시작한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한 채 코로나19 검사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잔류 결정하면서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혼자 훈련을 치러야 한다.
본격적인 복귀를 준비 중인 메시의 공식전은 오는 28일 예정된 비야레알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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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억 유로(약 9850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과 계약 조항에 대한 해석 차이로 대립하다 메시가 최종적으로 잔류를 결정했다.
다만 메시가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6월30일 전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불편한 동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메시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