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확대 적용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대형 SUV 왜고니어 내년 출시 왜고니어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강화
지프는 4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온라인 언론행사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랭글러 4xe’와 새로운 대형 SUV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랭글러 4xe는 레니게이드와 컴패스 4xe 모델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전동화 모델이다. 아이코닉 모델의 전동화 버전으로 의미가 깊다. 왜거니어 콘셉트는 클래식 프리미엄 아메리칸 아이콘의 재탄생을 알리는 궁극의 대형 SUV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지프 랭글러 4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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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4xe
지프 랭글러 4xe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
왜고니어 콘셉트는 지난 1962년 처음 선보인 왜고니어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첫 사륜구동 자동차로 역사에 이름을 올린 차종이기도 하다. 특히 1984년식 그랜드 왜고니어는 프리미엄 SUV의 시작을 알리는 전례 없는 모델로 가죽 커버와 냉방 장치, 스테레오 라디오 시스템, 강화된 방음 장치 등 당시로선 최고급 사양이 탑재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려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과 거대한 크기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왜고니어 콘셉트는 양산에 근접한 모델로 새롭게 출시될 왜고니어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기존 왜고니어의 공식을 이어받은 것이 특징으로 처음으로 3열 좌석도 갖췄다. 거대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정교한 4x4 오프로드 시스템, SUV 최초로 적용되는 조수석 화면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진 실내 구성이 눈길을 끈다.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
크리스티앙 뮤니에르(Christian Meunier)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4xe 라인업은 지프가 친환경 SUV 전문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여기에 전동화 기술은 물론 브랜드 새로운 방향성이 집약된 새 모델 왜고니어를 통해 고급 SUV 전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 랭글러 4xe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