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산격동 옛 경북도청 터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선 대구시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하고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에 들어간다. 이달 16일 구의원과 도시계획 및 창업 전문가, 교통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한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를 처음으로 연다.
북구는 이날 회의에서 도청 터 개발 기본 구상안을 발표하고 용역 발주 전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다음 달 발주하는 용역은 ‘행복이 숨쉬는 첨단문화 놀이터―THE SMILE CITY’를 주제로 대구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주변 지역 연계 개발을 위한 사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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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