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청용 - 서울 기성용 ‘쌍용 매치’ 성사… 국내무대 첫 맞대결 이, 전반 첫골 3-0 완승 이끌어… 친정 배려한듯 세리머니 자제 기, 발목 완전치 않아 후반 출전… 패스 정확했지만 조심스런 플레이 김진수 떠난 전북, 강원에 패배… 선두 울산과 승점 4점 차 벌어져
프로축구 울산의 이청용이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1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43분 교체됐다. 3-0으로 이긴 선두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30일 울산 문수경기장. 이청용은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기성용은 후반에 교체 투입돼 K리그 복귀 첫선을 보였다. 울산은 이청용의 4호골, 득점 선두 주니오의 21호골, 후반 종료 직전 정훈성의 단독 드리블 시즌 첫 골을 앞세워 서울을 3-0으로 완파했다. 울산은 승점 45점(14승 3무 1패)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김호영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던 서울은 상승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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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시킨 전북은 안방경기에서 김지현이 혼자 2골을 넣은 강원에 1-2로 졌다. 2위 전북과 선두 울산의 승점 차는 ‘4’로 벌어졌다. 전북은 올 시즌 3패 가운데 2패를 강원에 당했다. 강원은 최근 6경기 무승(4무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포항은 일류첸코가 멀티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성남을 2-1로 누르고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대구에서는 광주가 대구에 6-4로 이겼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