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현지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매체 팬트랙스HQ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랭킹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주 35위에서 27위로 8계단 상승했다.
매체는 “류현진,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파블로 로페즈(마이애미) 등 제구력이 좋은 투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제구와 구위를 모두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선발 랭킹 1위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위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 3위는 쉐인 비버(클리블랜드)가 차지했다.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는 지난주 9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지난 23일 첫 승을 따낸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98위에 자리했다. 이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중 잭 플래허티(20위), 아담 웨인라이트(68위)에 이어 3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