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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권지안이자 가수 솔비가 소아암을 이겨낸 완치자와 함께 난치병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악성림프종인 비호지킨림프종을 진단받아 투병 생활을 했던 박수현 씨(25)가 그 주인공. 수현 씨는 12년 전 병을 진단받고 2년간 항암치료와 함께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을 받았다.
병원 생활의 외로움과 치료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내면을 돌보기 위해 시작한 그림 활동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언젠가 투병인의 마음을 담은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었던 그가 난치병 아동을 돕는 자선경매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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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힘든 병을 이겨낸 수현 씨의 도전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가 표현한 흉터, 상처를 감싸 안아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공존’이라는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선경매는 미술품 경매 회사 케이옥션과 ‘챌린지포위시스(Challenge for Wishes) with 자선경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백혈병, 골육종, 뇌종양 등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