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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현(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효재(68) 전 한나라당 의원을 임명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러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현 신임 상임위원은 강릉여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0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부국장으로 정계와 연을 맺었다. 노무현 청와대에서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19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김 위원은 민주통합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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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 교섭단체가 추천한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여야 추천 몫인 김현·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인사로 한상혁 위원장, 김창룡·안형환 상임위원을 포함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구성이 마무리 됐다.
이날 발표된 2명의 신임 상임위원의 임기는 올해 8월24일부터 2023년 8월23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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