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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사에 전통방식 환영?…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 ‘시끌’
입력
|
2020-08-2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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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탕쑹건 키리바시 주재 중국대사가 남태평양 키리바시를 찾았을 때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들의 부축을 받아 엎드린 현지 남성들의 등을 밟고 걸어가고 있다. 이는 손님을 환영하는 현지 예법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중국대사가 이를 그대로 따른 것이 적절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호주 외교관 등은 이런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중국이 현지 영향력을 과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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