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질 관리 전문 ㈜하츠, 환기시스템 정품필터 신제품 출시

 실내공기 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가정 내 환기시스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항균성 효과가 뛰어난 구리(Cu) 성분을 입힌 H13등급의 헤파 필터(Hepa Filter)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츠에 따르면 환기시스템 정품필터 신제품은 굵은 먼지를 1차로 걸러내는 프리 필터와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 필터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환기시스템 크기 및 구성에 따라 20여종으로 운영되며, 필터 교체 주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 주기가 적합하다.

특히 헤파 필터에는 항균 효과가 있는 천연 구리(Cu) 성분을 적용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유해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실내로 유입하는 외부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집진 효율, 항균성, 유해물질 및 중금속 성능 등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2006년부터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는 기계식 환기시스템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소비자 관심이 높지 않아 미디엄(Medium)급 비인가 필터가 설치된 경우도 많다”며 “이에 하츠는 국내산 원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직접 정품필터를 제조하여 환기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츠는 자사 웹사이트와 하츠몰을 통해 환기시스템의 필터 교체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면서 필터 카트리지가 있는 환기장치부터, 점검부와 재순환부로 나뉘어 있는 환기장치, 하나의 점검구가 있는 장치 등 모델별 적합한 필터와 필터 교체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