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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요일 백악관서 동생 장례식 치를 수도”

입력 | 2020-08-18 08:35:00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생 로버트 트럼프의 장례식을 백악관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내 동생을 위해 여기 백악관에서 장례식을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내 생각에 그것은 동생에게 큰 영광일 것이다. 나는 그가 매우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 “동생은 우리나라를 사랑했고, 조국을 너무 사랑했으며 매우 자랑스러워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번 주 금요일 오후에 동생 로버트를 기리는 작은 예배를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동생 로버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나의 멋진 동생 로버트가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무거운 마음이 든다”며 “그는 내 동생이자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나는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며, 그에 대한 기억은 나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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