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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美 체류중 코로나 확진 판정

입력 | 2020-08-18 03:00:00


일본 테니스의 간판스타 니시코리 게이(31·세계랭킹 31위·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훈련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에 머물고 있는 니시코리는 1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오늘 아침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증상은 거의 없고 기분도 좋은 편”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니시코리는 22일 미 뉴욕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웨스턴앤드서던 오픈에 불참한다.

이런 가운데 세계랭킹 2위 겸 디펜딩 챔피언인 라파엘 나달(34·스페인), 여자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24·호주) 등 유명 선수들이 코로나19 우려에 31일 US오픈에 불참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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