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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4400억 규모 LNG선 2척 수주

입력 | 2020-08-14 03:00:00


현대중공업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대한해운과 44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m³급으로 2023년 하반기(7∼12월)에 인도한다. 이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셸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이중 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된다. 공기 윤활 시스템과 LNG 재액화 기술도 적용돼 경제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