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할 것” 진암복지재단, 침수피해 다문화가정에 분유 지원
매일유업이 기록적인 폭우와 장마로 인해 수해를 입은 대리점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12일 전국 1000여개 대리점 피해규모를 파악해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리점 보관 제품이나 판매점에 진열돼 있던 제품 중 침수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진 제품을 전량 무상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또한 판매처 영업 중단으로 제품을 납품하지 못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이나 배송차량에서 제품 하차 시 폭우로 인해 상품가치가 떨어진 제품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섬진강 범류로 인해 주택이 침수돼 인근 학교 체육관이나 시설에서 생활 중인 전남 구례 다문화가정에 분유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구례지역 외에 도움이 필요한 수해지역에 대해서도 추가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