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관련 문화유산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등록문화재는 6·25전쟁 군사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 ‘보병과 더불어’ 악보, 근대기 제작 진전 봉안 어진, 연세대 4월혁명연구반 4·19혁명 참여자 조사서 및 4·19혁명 계엄 포고문, 4·19혁명 부상자 명단(고려대 4·18 학생 의거) 등 6점이다.
연세대 4월혁명연구반이 작성한 4·19혁명 참여자 조사서는 당시 시위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에게서 들은 내용을 기록한 자료다. 4·19혁명 부상자 명단에는 고려대 학생들이 4·19혁명 전날 국회의사당(현 서울시의회) 시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습격을 받은 정황과 부상 정도가 자세히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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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 영주시 부석교회 옛 본당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