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대책 관련 고위 당정청…"재난대비 재원 더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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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역대 최장기 장마로 인한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이번에 복구비가 어느 정도 들어갈지 빨리 파악해서 예비비 등 가용재원으로 되는 부분은 식속히 집행하되 부족한 것은 재난 대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관련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8월 말에서 9월에 태풍이 올 수도 있어서 재난 대비 재원을 좀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장을 담당하는 지자체가 한번에 대응하기에는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이 많고 지자체 분담금을 내기 어렵다는 호소를 많이 들었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교부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길 바란다”며 “국민안전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절약해 쓰되 아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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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2학기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된다”며 “교육시설의 우선 복구에 힘써주고 온라인 수업에 중단이 없게 교육당국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