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안성천 하류 부근에서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러 들어갔다 실종된 외국인 2명 중 1명의 시신이 11일 발견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평택시 오성면 당거리 안성천 지류에서 태국인 A(26)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A씨의 복장이 실종 당시와 같은 점 등을 고려해 발견된 시신을 A씨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B씨를 찾기 위해 지역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