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오산 공군 기지로, 1명 인천공항으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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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직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6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5명과 미 국방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군 장병 5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직원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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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확진 후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9명(현역 장병 95명)이다. 이 중 115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24명은 국내 감염자다. 지난 4월14일을 끝으로 국내 감염은 멈췄지만 이후 해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