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들과 차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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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정부의 8·4 부동산 대책에 대해 “급조된 부동산 정책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추천과 관련, 통합당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신중을 기해서 어떤 사람이 적합한지 얘기하는데, (여당의) 그런 협박성 얘기에 우리는 관심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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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비대위 산하 정강·정책개정특위가 최근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국회의원 4연임 금지’를 정강·정책에 포함하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일부 의원들이 관심 있게 논의한 것이라 하는데, 정강·정책에 의원의 임기 제한이 들어갈 성격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4연임 금지’에 대한 찬반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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