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0.8.5/뉴스1 © News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북한의 통보없는 황강담 방류 사태에 대해 “북한의 남북합의 위반, 속좁은 행동에 매우 유감”이라며 “재방 방지 위한 남북 합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보없는 댐 무단 방류로 긴급조치가 이뤄지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에 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 탓도 있지만,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해 수위가 상승한 게 주 원인”이라며 “2018년 실무회담에서 댐을 방류할 시 남측에 사전통보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를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연 재해 상황의 공유와 인도적 협력, 우발적 군사상황 통제를 위해 통신 연락선을 복구해야 한다”며 “재방 발지 대책을 위한 남북 합의를 요청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