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뉴시스
심 대표는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당 류호정 의원이 고된 하루를 보냈다.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고 올렸다.
그는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다.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직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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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10월 유럽연합의회의 모습이라며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에는 형형색색의 복장을 입은 의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 뉴시스
또 해당 원피스는 지난 3일 ‘2040청년다방’ 포럼에 참석할 때 입었던 옷으로 당시 참석한 의원들과 ‘오늘 입었던 옷을 입고 본회의장에 가자’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의원과 함께 ‘2040청년다방’ 공동대표를 맡은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날의 약속을 언급하며 “저는 약속을 못지켰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당시 청바지를 입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