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지역별 폭우 피해 예방 사업 현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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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6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최대 500㎜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저수지와 하천 제방, 해안 방조제를 정비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5일 ‘큰물과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반적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현 상황에 맞게 지금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최대로 각성 분발해 큰물과 폭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은 태풍 4호가 약화돼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6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부분적으로 150~300㎜, 국부적인 지역들에 최고 5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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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데 맞게 이들은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귀중한 농경지와 농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평안남도에서는 해안가 지역에 위치한 농촌들에서는 해안 방조제 보강에 힘을 넣었다”며 “저수지 수위와 비내림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알려주는 체계를 보다 정연하게 세우면서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철저히 보호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평양시당위원회를 비롯해 각급 당조직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폭우 피해 예방 대책 점검 상황도 전했다.
노동신문은 “평양시당위원회가 큰물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수도당 조직으로서 전투력을 과시하며 맹활약하고 있다”며 “시당위원회에서는 큰물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과 관련한 작전을 주도 세밀하게 세우고 시안의 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이 최대의 긴장 상태에서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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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