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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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주전 포수 강민호(35)가 부상자명단(IL)에서 복귀했다.
삼성은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강민호와 내야수 양우현, 박계범을 콜업했다. 강민호는 7월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어깨 통증으로 IL에 등재된 바 있다. 양우현과 박계범은 전날(3일) 1군에서 말소된 내야수 김상수와 이학주의 빈자리를 메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경기에 앞서 “김상수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이학주는 체력, 정신적으로 지친 것 같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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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