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스토어는 지난해 8월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창원본점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이후 지난 2월 디지털프라자 부산본점, 4월 기흥 리빙파워센터점 문을 열고 서초본점까지 올해 총 3개 매장을 추가하면서 복합 스토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까사미아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은 실제로 오픈 직후 한 달간 매출이 까사미아 전체 매장 중 2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비대면 소비 확산에도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서울지역으로까지 매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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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효 까사미아 영업전략팀장은 “작년부터 차별화된 제품 경험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까사미아와 삼성전자가 함께 선보이는 서울지역 첫 복합 스토어인 만큼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새로운 리빙 트렌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의 협업 매장 외에 올해 상반기 10개 매장을 오픈해 현재 전국 8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약 10여 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