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빗물을 뿌리며 주행하고 있다. 2020.7.29/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일요일인 2일 오전 최대 80㎜ 큰비가 예보되는 동시에 제주도에서는 엿새 연속으로 ‘열대야’(무더운 밤)가 관측됐다.
폭우·폭염이 동시에 나타나는 기상 양극화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시간당 50~80㎜ 수준의 비가 쏟아진다고 밝혔다.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로드중
강원 영동과 전북, 경북내륙 지역 예상 강수량은 20~60㎜다. 2일 기준 울릉도와 독도는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저수지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체감온도는 습도의 영향으로 기온보다 더 높다.
오전 9시까지 제주도와 동해안, 충청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제주는 이날까지 나타나면 엿새 연속 열대야다.
광고 로드중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4도 Δ강릉 25도 Δ춘천 24도 Δ대전 25도 Δ대구 25도 Δ부산 25도 Δ전주 25도Δ 광주 25도 Δ독도 23도 Δ울릉도 24도 Δ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6도 Δ강릉 31도 Δ춘천 27도 Δ대전 28도 Δ대구 32도 Δ부산 30도 Δ전주 29도 Δ광주 30도 Δ독도 24도 Δ울릉도 27도 Δ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관측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이날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