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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27일 헝가리 외교장관 면담…코로나19 속 협력 논의

입력 | 2020-07-27 07:21:00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헝가리 외교장관회담이 열리고 있다. 2019.12.12 © News1


한-헝가리 외교장관이 2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코로나19 이후 외교장관 간 대면협의는 지난 10일 한-UAE 외교장관회담 이후 두번째다.

외교부에 따르면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씨야르토 장관은 수행원 10여명과 소형 제트기를 타고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며, 현지에서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 입국 후 14일 격리의무를 면제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씨야르토 장관은 이날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협력을 평가하는 한편, 경제협력 증진 방안,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유럽 정세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씨야르토 장관은 이날 경제계 인사들과도 회동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헝가리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헝가리는 동구권에서 최초로 수교를 맺은 국가”라며 “헝가리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만 170~180개 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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