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경동초 3학년 김도윤 양이 대구온라인여름학교에 접속해 수업을 듣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사이트에서는 1학기에 학습한 수학 개념과 원리를 다시 익히면서 게임처럼 학습할 수 있다. 영어와 사회 국어 등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모든 과목에 대해 학생들이 단원별로 퀴즈에 도전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측정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이 방학 기간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적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교육청은 이 외에도 학교별로 영어 및 학력 캠프 외부강사를 활용해 영어 수학 공부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 로드중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학습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