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서울촌놈’에 나온 영도. 사진출처|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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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고향인 배우 이시언의 추천을 받아, 서울에서 나고 자란 차태현과 이승기가 직접 찾아 그 수려한 풍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곳. 바로 부산의 작은 섬 ‘영도’이다.
최근 차태현·이승기가 진행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을 통해 숨은 매력이 공개된 영도가 여름 휴가지로 새삼 떠오르고 있다. 부산을 자주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해운대나 광안리보다 덜 알려진 곳이지만 부산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방송에서 차태현·이승기 일행이 찾은 영도의 루프탑 카페는 소개되자마자 일약 ‘SNS 핫플레이스’로 등극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작은 섬이지만 곳곳에 볼거리는 풍부하다. 해안선을 끼고 절벽에 형성된 흰여울문화마을이 대표적이다. 그리스의 섬 산토리니를 닮은 듯 새하얀 외벽의 집들이 줄지어 있고, 미로처럼 연결된 좁은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드넓은 바다의 풍경이 이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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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